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새만금 잼버리 준비 역량 총동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새만금 잼버리 준비 역량 총동원"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7.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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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열리는 행사장 찾아 식음서비스 점검
지난 12일 아워홈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 직접 설계한 식음시설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최창행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식음서비스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아워홈]
지난 12일 아워홈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 직접 설계한 식음시설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최창행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식음서비스 준비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아워홈]

아워홈은 지난 12일 구지은 부회장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새만금 잼버리)’ 행사장을 찾아 식음서비스 준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14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신재생에너지기술센터에서 최창행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식음서비스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잼버리 식음시설 및 메뉴 준비 상황 △식자재 보관 및 공급 시스템 현황 △식품안전관리 대책 점검 등을 논의했다.

이후 구 부회장은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부지를 찾았다. 그는 밀박스를 보관·불출하는 서브캠프와 식음서비스 시설이 마련될 델타 구역, 스태프허브(Staff Hub) 등을 살폈다. 이어 밀박스 물류센터를 방문해 제조·공급 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워홈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식음서비스 부문 공식 후원사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는 156개국 4만3000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다. 참가자 수는 영국, 한국, 독일, 스웨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독일과 스위스 참가자 중 약 40퍼센트(%)는 비건식을 주문했다. 인도네시아 참가자 90%는 할랄식을 요청했다.

새만금 잼버리 밀박스는 메인 식재료, 소스, 조미료 등을 한데 담은 밀키트로 제작해 조리 편의성과 맛·품질을 극대화했다. 밀박스에 동봉된 쿡북(Qook-book)은 한국어, 영어, 불어로 번역됐다.

아워홈은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식문화와 K-푸드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부회장은 “40여년간 쌓아온 글로벌 식음서비스, 대규모 국제행사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 세계인들이 이번 새만금 잼버리를 통해 K-푸드를 경험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