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민 쉼터 금오산 잔디광장 완전 개방
구미, 시민 쉼터 금오산 잔디광장 완전 개방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7.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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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색 벤치. 금오산 모양 포토존 등 설치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쉬다 가세요!.”

경북 구미시는 금오산도립공원 잔디광장을 완전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잔디광장을 일부 개방한데 이어 최근 기존의 경계펜스를 철거하고 푸른 잔디에 벤치와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완전 개방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8가지 색의 벤치는 ‘구미의 다양하게 뻗어나가는 밝은 미래’를, 그리고 금오산 조형물은 ‘구미의 대표명소’란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에 시는 금오산 잔디광장 완전 개방을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오산을 배경으로 8가지 색의 벤치와 금오산 모양의 포토존은 금오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혁신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구미시민 모두의 편의와 행복, 그리고 공익에 부합토록, 행정이 작동토록 하는 것이 혁신”이라며 “지난 1일부터 금오산대주차장 무료개방,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운영, 10년만의 구미역 지하주차장 개방 등이 혁신의 선봉에 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와 같은 낡은 관행이 아닌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쉬다 가세요’를 기치로 시민의 새로운 수요에 발맞추는 혁신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금오산도립공원이 도심 내 가까운 힐링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