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는 지난 4일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퓨리쳐상을 수상한 건축가 ‘안도 타다오’ 건축 전시회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 소재한 뮤지엄 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는 ‘청춘’을 주제로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타다오의 초기부터 현재까지 약 50여 년에 걸친 다양한 유형의 건축설계작품에 대한 스케치, 도면, 건축물 사진과 모형 등이 전시되고 있어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유명 전시회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산업수요맞춤 SM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는 건축디자인과 재학생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 10여 명이 참석했다.

안종문, 김규환 교수의 지도 아래 견학을 실시한 학생들은 안도타다오의 이미지 스케치부터 최종 도면작성까지 건축설계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정교한 건축모형 제작수법 등을 견학함으로 자신의 실무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는 국내 최고의 BIM기반 건축인테리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Revit, ArchiCAD, Rhino, TEKLA, MIDAS-GEN, AutoCAD, Unity, Twin Motion 프로그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축인테리어 설계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최신 설계기술과 이론을 교육하고 있다. 2학년 과정부터 건축BIM 과정과 건축인테리어과정의 2개 세부 전공이 분리되어 학생들의 취업진로에 따른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사학위취득과정인 4학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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