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유역 물관리위원회 2기' 출범…가뭄 등 대응 탄력
'4개 유역 물관리위원회 2기' 출범…가뭄 등 대응 탄력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7.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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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낙동강 등 위원장 위촉…본격 활동 개시
(사진=신아일보DB)

정부가 한강과 낙동강 등 4개 유역 물관리위원회 2기 위원장 위촉과 함께 물관리위원회 활동을 개시한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에 따른 가뭄·홍수 대응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4개 유역 물관리위원회 2기 위원들의 위촉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4개 유역 물관리위원회는 대통령 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소속된 단체로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섬진강 유역 물관리를 맡는다.

이번 위촉식에서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달 2일 대통령이 임명한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주고 나머지 위촉위원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한다.

한강 유역 위원장은 전경수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맡고 낙동강 유역 위원장은 남광희 부경대 교수가 담당한다. 금강과 영산·섬진강 유역 위원장은 각각 김건하 한남대 교수와 김민환 호남대 교수가 맡는다.

환경부는 4개 유역 물관리위원회가 본격 활동함에 따라 유역 물관리종합계획 수립과 물관리기본법이 정한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 기후 위기에 따른 가뭄·홍수 대응 등 유역 내 물 관련 현안 해결 노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