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21일 개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는 21일 개최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07.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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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는 21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4일 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다음해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으로 복귀한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의 후임으로 김 후보자를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출신으로 좌파 지식인에서 뉴라이트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을 보유했다. 특히 국제정치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명박 정부에서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 등을 지낸 전력도 있다.

여야는 오는 13일 열리는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외교부·통일부를 대상으로 현안 질의에 실시할 예정이다. 

외교부 대상 현안질의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