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키즈카페·대형호텔 39곳 '위생불량' 적발
식약처, 키즈카페·대형호텔 39곳 '위생불량' 적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6.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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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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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키즈카페·PC방·결혼식장·대형호텔 등 내 식품접객업소 388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9곳(1.0%)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7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장 면적 변경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2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이다.

위반 장소는 △PC방(21곳) △키즈카페(7곳) △장례식장(5곳) △대형호텔(3곳) △동물카페(2곳) △결혼식장(1곳) 등 순이다.

또한 식약처는 호텔에서 조리‧판매하는 음식 32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을 검사한 결과 1건이 황색포도상구균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