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관‧학‧경 협력 학교폭력대책 ’강화‘
익산시, 민‧관‧학‧경 협력 학교폭력대책 ’강화‘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3.06.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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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개최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민‧관‧학‧경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응 방안을 강화해나간다.

시는 26일 상황실에서 시의원,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교원, 청소년전문가, 학부모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익산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마련를 위해 기관 간 협조방안 등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안전망 구축 현황 △청소년범죄 및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 △청소년드림폴리스 △청소년경찰학교 △학교폭력 예방교육 체험부스 운영 등 기관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상반기 추진실적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문제가 개인적 특성, 가정, 사회, 문화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하고 있어 교육지원청과 학교만의 영역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깊이 있게 공감했다.

이를 토대로 각 기관이 유기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긴밀한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허전 부시장은 “학교폭력은 청소년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기관과 단체의 다양한 노력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익산시는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에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지역사회 협의기구로‘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2년 2월에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