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PC방 점유율 역대 최대
넥슨 '메이플스토리' PC방 점유율 역대 최대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6.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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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역대 최고 점유율 9.88% 달성…하루 뒤 10.21%
메이플스토리 뉴 에이지 쇼케이스. [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 뉴 에이지 쇼케이스. [사진=넥슨]

넥슨은 19일 자사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 이래 역대 가장 높은 PC방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여름 대규모 'NEW AGE(뉴 에이지)' 1차 업데이트 효과로 풀이된다. 메이플스토리는 여름 1차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맞이한 첫 주말인 18일 PC방 통계서비스 '더 로그' 기준 점유율 10.21%를 달성했다. 전날 9.88%를 기록해 역대 최고 PC방 점유율을 달성한 후 하루 만에 경신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흥행 중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신작 '디아블로4' 점유율(7.89%)을 상회하는 성과를 냈다. 다음달 13일에는 6차 전직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또 한번 순위 상승이 기대된다.

넥슨은 15일 메이플스토리에 대폭 개선된 성장 시스템과 풍성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200~260레벨에 필요한 경험치를 절반으로 대폭 줄이고 이후 레벨 필요 경험치는 단계적으로 줄였다.

아케인리버, 그란디스 지역 일일 퀘스트 완료 시 얻을 수 있는 경험치와 아케인 및 어센틱 심볼 지급량을 상향 조정했다. 특수 스킬 반지 획득처 변경, 신규 아이템 '컨티뉴어스 링', 신규 지역 추가도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년 동안 장기 흥행 중인 메이플스토리는 2D 도트 그래픽, 횡스크롤 방식 등으로 유저층을 잡으며 국내에서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대중화를 이끌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