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냉동생지 매출 성장세…라인업 확대
신세계푸드, 냉동생지 매출 성장세…라인업 확대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06.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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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활용도↑, 가성비 충족
올바르고 반듯한 버터깨찰빵 생지.[이미지=신세계푸드]
올바르고 반듯한 버터깨찰빵 생지.[이미지=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올해 1~5월 냉동생지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퍼센트(%)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냉동생지는 성형(반죽의 가스를 빼고 빵의 모양을 만드는 단계)을 마친 빵 반죽을 급속 동결시킨 제품이다. 해동 후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하면 간편하게 빵이 완성된다.

신세계푸드는 홈베이킹 가전의 보급 확대와 높은 제품 활용도 냉동생지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빵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냉동생지 수요에 발맞춰 지난 4월 다이닝 브랜드 ‘베키아에누보’를 통해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냉동생지 6종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온라인몰 전용으로 판매했던 ‘올바르고 반듯한 버터깨찰빵 생지’와 ‘쉐프컬렉션 크로아상 생지’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출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취향에 따라 레시피 활용도가 높은 냉동생지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냉동생지 제품 라인업과 판매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G마켓 상반기 결산 페스타’에서 냉동생지를 30% 할인하고 베이킹 몰드를 증정한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