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재단, '나루 오픈 스타일 배틀' 개최
광진문화재단, '나루 오픈 스타일 배틀' 개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3.06.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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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의 열기는 계속된다"
 

(재)광진문화재단이 오는 17일 오후 3시 나루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 오픈 스타일 배틀'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진문화재단과 지역 예술단체 엠비크루가 함께하는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 오픈 스타일 배틀'은 락킹, 왁킹, 크럼프, 팝핑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2대2 스트릿 댄스 배틀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댄서들의 다양한 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에는 매드맨(Mad Man, 2022년 나루 오픈 스타일 배틀 우승자) ,오천(5000, 힙합 장르) .마리드(Marid, 왁킹 장르) .리벨(Rebel, 락킹 장르) .호진(Hozin, 팝핑 장르)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올 장르 댄서들의 우승을 가릴 예정이다. 

'2023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4월,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장르 배틀로 시작을 알렸으며, 국내외 유명 비보이 및 비걸 53팀의 치열한 대결 속에 ‘88크루(88crew)’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2023 나루 스트릿 댄스 페스티벌 – 오픈 스타일 배틀'은 별도의 예매 없이 전 연령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지난 4월 개최된 ‘나루 브레이킹 배틀’에 이어 이번 ‘나루 오픈 스타일 배틀’도 많은 댄서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를 대표하는 스트릿 댄서들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니 나루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 모여 모두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지원하고, 전 세대 누구나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나루아트센터 및 광진어린이공연장을 기반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