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지구온난화…알톤스포츠, 탄소 제로 캠페인 진행
빠른 지구온난화…알톤스포츠, 탄소 제로 캠페인 진행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6.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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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 주행 기준, 자동차 약 200g 탄소 배출…자전거 0g
탄소 제로 캠페인 포스터. [사진=알톤스포츠]
탄소 제로 캠페인 포스터. [사진=알톤스포츠]

알톤스포츠가 전례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13일 알톤스포츠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최근 10년간 지구 기온이 0.2℃ 이상 상승했다. 기후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높은 전환 비용과 완벽한 탈탄소 솔루션을 찾기 어려운 문제에 봉착해 있다.

알톤스포츠는 기후 위기 대처 방안으로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한 '알톤과 함께하는 탄소 제로 캠페인'으로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써의 자전거 장점을 소개한다.

알톤스포츠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 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약 6000Kg으로 자전거 생산 시 발생하는 170Kg에 비해 약 35배의 차이를 보인다. 또한 주행 시 자전거는 0g/km 탄소를 배출하지만 자동차는 약 208g/km를 배출한다. 

또한 30분 이상 자전거 운동으로 심혈관계 질환 예방, 체지방 연소 효과 등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알톤스포츠는 이러한 내용의 게시글과 포스터 등을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 각종 채널에 공개하며 제로 탄소 제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중형 승용차 3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축구장 넓이의 소나무 숲이 필요하다"며 "자전거 타기는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대처 방안"이라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