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가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 대형 조형물과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호텔 제주는 ‘벨리곰의 제주 호캉스 여행’이란 콘셉트로 이달 16일부터 8월15일까지 60일간 7미터(m) 규모의 대형 벨리곰 캐릭터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다. 현재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는 16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진행한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내 초대형 벨리곰 공공전시에서는 350만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높다.

이용객들은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에 설치된 7m 크기의 대형 한라봉 벨리곰이 한라봉, 해녀 등으로 코스튬한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는 이와 함께 벨리곰 굿즈를 전시한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여기서는 벨리곰 시팅 인형과 얼굴 쿠션, 비치타월 등의 인기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벨리곰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휴가 시즌에 롯데호텔 제주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드리기 위해 벨리곰 협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