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44.2% vs 국힘 36.8%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 의뢰, 5일·7~9일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4명 대상,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8.3%, 부정평가는 5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 넷째 주부터 5월 넷째 주까지 5주 연속 상승해 40%대로 올라섰다가 지난 조사에서 0.2%포인트 내리고 이번 조사까지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주로 대전·세종·충청(7.1%포인트↓)과 서울(3.9%포인트↓), 인천·경기(3.1%포인트↓), 남성(3.4%포인트↓), 진보층(3.8%포인트↓), 보수층(3.3%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5.8%포인트↑), 인천·경기(4.5%포인트↑), 서울(2.2%포인트↑), 30대(5%포인트↑), 60대(4.3%포인트↑), 50대(2.3%포인트↑) 등에서 높아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8%, 더불어민주당 44.2%로 각각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6%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 4.3%포인트에서 7.4%포인트로 벌어져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뒤를 이어 정의당 2.9%, 기타 정당 1.9%, 무당층 14.2%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