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오창-남이분기점, 12~16일 주야간 전면 통제
중부고속도로 오창-남이분기점, 12~16일 주야간 전면 통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6.10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기 전 집중 포장 공사…우회 따른 추가 요금 부담 최소화
옥산오창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우회경로 안내도. (자료=도로공사)
중부고속도로 옥산오창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우회경로(파란색) 안내도. (자료=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중부고속도로 오창분기점-남이분기점(남이 방향) 18㎞ 구간을 주야간 전면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준공 후 36년이 지난 노선으로 지속적인 포장 파손에 따른 리모델링이 진행 중인 곳이다. 이번 전면 통제는 단기간 집중 포장 공사를 통해 우기 전 도로 이용 차량 주행 안전성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 기간 오창·서청주나들목을 통한 남이방향 진입과 진출은 할 수 없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이용 차량은 민자고속도로인 옥산오창고속도로를 경유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거나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 등에서 국도와 지방도를 통해 우회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통제 기간 차량 우회에 따라 발생하는 추가 요금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우회 시 추가 요금은 다음 달 5일부터 환불 또는 차감 처리한다. 또 국도나 지방도로 우회하는 차량은 선·후불 하이패스 카드 및 교통카드 등 전자 지불수단을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재진입 시 발생하는 기본요금을 자동 감액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해당 구간 이용 시 진출입이 불가한 나들목을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가피하게 시행되는 포장 공사인 만큼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