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목장이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관광객을 위한 ‘풀 파도 페스티벌’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삼양목장의 이번 페스티벌은 목초와 대관령의 산들바람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로컬마켓 등을 구성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풀 썰매 체험과 바람 멍 존(Zone)이 운영된다. 또 목장 곳곳에서 등장하는 동물 인형탈과 함께 할 수 있는 인증샷 이벤트, 지도·나침반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이 외에 엘림커피 ‘메미리카노(메밀과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평창지역 식품·외식 브랜드들과 로컬마켓을 오픈한다.  

삼양목장 관계자는 “목초가 펼쳐진 광활한 삼양목장에서 풀 파도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먹을거리, 즐길거리, 쉴거리 가득한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그룹 계열의 삼양목장은 600만평 규모의 아시아 최대 유기농 초지 목장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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