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C 기자 압수수색 "명백한 언론 탄압"
민주당, MBC 기자 압수수색 "명백한 언론 탄압"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3.05.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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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자,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발언 논란 보도... 野 "보복수사 의심 들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수사관들이 30일 오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위해 국회 의안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수사관들이 30일 오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위해 국회 의안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한 장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국회사무처 의안과에 수사관들을 보내 지난해 4월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자료들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내 임씨의 소속 부서 사무실을 상대로도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임씨는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자막' 사건의 피고발인이기도 하다. 임씨는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미국)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는 자막을 달아 윤 대통령 발언을 보도한 당사자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