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출판기념회 개최
장상, 출판기념회 개최
  • 양귀호기자
  • 승인 2010.04.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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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선거 대비 돌입
오는 7월 은평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민주당 장상 최고위원이 1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대비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랑을 열며 새 날을 열며’ 출판기념회에는 정세균 대표, 이강래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당 의원들과 은평구 지역의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 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6년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정치를 선택했다”며 “정치는 사회의 심장이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여러 명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며 “사회와 나라에 대한 소박한 꿈을 많은 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축사를 통해 장 최고위원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정 대표는 “당에서 장 최고위원과 함께 일한지 1년8개월이 됐다”며 “이전에는 우리나라 여성계의 지도자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일하면서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앞으로 힘든일, 쉬운일 마다하지 않고 더 많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며 “여러분이 힘을 실어준다면 장 최고위원이 더 폭넓은 분야에서 소중하게 쓰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18대 국회에 들어왔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번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며 그 길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