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연속 상승해 4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미디어트리뷴 의뢰, 22~26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504명 대상, 응답률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 부정평가는 56.7%였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1.2%포인트 떨어졌다. 

긍정 평가는 지난 4월3주 차(32.6%) 이후 5주 연속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64.7%에서 56.7%로 8%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3월 1주 차 조사(42.9%) 이후 12주 만이다.

대구·경북(3.5%포인트↑), 대전·세종·충청(3.1%포인트↑), 인천·경기(3%포인트↑), 서울(2.6%포인트↑), 여성(2.9%포인트↑), 70대 이상(8%포인트↑), 50대(3.1%포인트↑), 60대(2.4%포인트↑), 무당층(6.5%포인트↑), 중도층(3.1%포인트↑), 보수층(2.4%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5.5%포인트↑), 20대(3.8%포인트↑), 진보층(3.5%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5%, 국민의힘 38.1%, 정의당 3.5%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보다 2.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4%포인트 하락하면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인 6.4%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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