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정치권 불협화음에 강보합권 등락
[08:07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정치권 불협화음에 강보합권 등락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3.05.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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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미국 정치권의 불협화음 영향에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6일 오전 8시7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5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19% 오른 355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0.17% 오른 242만4000원이다.

이날 가상자산은 부채한도 협상 결론이 나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위험이 확대되며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일으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부채한도를 둘러싼 미국 정치권 마찰을 이유로 신용등급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위험이 확대됐다는 것을 나타낸다.

다만 백악관은 “부채한도 상향 조정은 논의 대상이 아니며 논쟁의 주요 핵심은 재정지출 감축”이라며 “공화당과 생산적인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 역시 “부채한도 실무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됐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5일 0시 기준)보다 0.26% 오른 354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25% 상승한 242만3000원이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