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하락세다.

25일 오전 8시 27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4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2.42% 내린 35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26% 하락한 242만2000원이다.

이날 가상자산은 미국 디폴트(채무불이행) 예상일인 오는 6월1일이 다가오는 상황에도 행정부와 공화당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채한도 협상 관련해) 백악관과 대화하고 있고 디폴트가 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정부 지출 삭감이 없다면 회담 진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4일 0시 기준)보다 0.44% 상승한 354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83% 오른 242만3000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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