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밀키트(식사키트) 1위 프레시지가 호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 참가해 해외 B2B(기업 간 거래) 바이어에게 제품을 홍보하며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레시지는 지난 18~19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을 비롯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 오세아니아 지역 바이어 150여명이 참가했다. 

프레시지는 상담회에서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주요 제품을 알리는 쇼케이스 행사에는 상온찌개 3종, 캠핑포차 밀키트 2종을 집중 선보였다.

프레시지는 지난 2021년부터 호주에 밀키트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21종을 현지 교민시장을 비롯해 시드니, 멜버른, 퍼스, 브리즈번 등 호주 주요 도시에 유통,판매 중이다. 

프레시지는 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시장 전역 대형마켓으로 밀키트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프레시지 해외사업팀 최이정 담당자는 “현재 호주를 포함한 13개국에 밀키트를 수출하는 가운데,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연내 15개국 이상으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