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철 환경부 차관, 페루·에콰도르와 환경 분야 협력 논의
유제철 환경부 차관, 페루·에콰도르와 환경 분야 협력 논의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5.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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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도 요청
(사진=신아일보DB)
세종시 환경부 청사. (사진=신아일보DB)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페루·에콰도르 정부 인사와 만나 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유제철 차관이 19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알비나 루이스 리오스 페루 환경부 장관, 루이스 바야스 에콰도르 외교부 차관과 각각 양자 면담했다고 밝혔다. 

유제철 차관은 이날 각국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확보 등 환경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중남미 지역 공동 대표국인 페루, 에콰도르와 국제 플라스틱 오염 관리라는 공동 목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페루와 에콰도르에 오는 2030년 개최 예정인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다.

유 차관은 "기후변화 등의 환경 문제는 우리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전 지구적인 협력이 필요한 문제"라며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페루, 에콰도르 외 다른 중남미 국가와도 환경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