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국립중앙박물관과 K컬처 전파 앞장
신세계면세점, 국립중앙박물관과 K컬처 전파 앞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5.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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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점 7주년 기념 한국문화 유산 미디어아트로 재해석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영상 콘텐츠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본점장, 이병우 음악감독,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사진=신세계디에프]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영상 콘텐츠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본점장, 이병우 음악감독,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사진=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의 미디어파사드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제작한 한국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정은 이달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30분까지다.

콘텐츠는 요지연도, 십장생도 등을 소재로 신선의 세계를 구현한 ‘신선들의 잔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모란도2폭장지(障子)’ 속 모란의 화려함과 당당함을 담은 ‘모란 꽃이 피오니’ 등 국립중앙박물관이 제작한 영상 총 6개다.

‘모란 꽃이 피오니’는 조선시대 궁중장식화인 ‘모란도 2폭 장지(障子)’를 소재로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제작한 것이다.

‘모란 꽃이 피오니’는 영화 음악과 각종 국제 행사 예술감독으로 유명한 이병우 음악감독이 이번 행사만을 위해 특별히 음악을 작곡해 영상을 완성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미디어 아트가 K(코리아)컬처를 확산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쇼핑과 아트가 공존하며 새롭고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일환으로 색다른 K컬처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올해는 이병우 감독의 사운드까지 더해져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