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에선 월정액만 내면 무제한 배달 무료"
"요기요에선 월정액만 내면 무제한 배달 무료"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5.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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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서비스 '요기패스X' 론칭…배달비 부담 완화·매출 증대
'요기패스X' 전국 론칭 안내 배너.[이미지=위대한상상]
'요기패스X' 전국 론칭 안내 배너.[이미지=위대한상상]

요기요에서는 월정액만 내면 배달비가 무제한 공짜다.

요기요는 업계 처음으로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배달해주는 ‘요기패스X’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가 지난 2019년 국내 배달앱 처음으로 선보인 구독 서비스의 3번째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는 고객들에게 ‘배달비 무료’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새로운 배달업계 트렌드를 이끌 예정이다.

‘요기패스X’는 소비자가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앱 내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를 무료로 이용 가능한 구독 서비스다. 음식 배달은 물론 요편의점과 스토어 카테고리까지 배달요금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요기요는 이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서 ‘요기패스X’의 베타 테스트를 해 왔다. 이를 통해 쌓은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옵션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론칭한 것이다. 실제 테스트 당시 2만원이었던 최소 주문 금액을 평균 금액에 맞춰 낮췄다.

‘요기패스X’ 가게는 고객의 주문 위치에 따라 종합적으로 고려된 알고리즘을 통해 선정되며 가게와의 거리, 날씨, 피크타임 등 여러 가지 배달 조건에 따라 가변적이다.

요기요는 고객들이 ‘요기패스X’를 통해 배달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고 요기요만의 다양한 맛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요기패스X’가 가게 사장들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며 요기요만의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할 방침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