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택배노조, 가짜뉴스 유포·불법행위 즉각 중단해야"
쿠팡 "택배노조, 가짜뉴스 유포·불법행위 즉각 중단해야"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5.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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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왜곡·악의적 비방 인한 사업 운영 방해 호소
[사진=독자제보]
집회 중인 택배노조[사진=독자제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11일 “민주노총 택배노조에 정치 목적을 위한 가짜뉴스 유포와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이날 택배노조가 ‘CLS가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과 표준계약서를 지키지 않아 장시간 노동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 데 따른 대응이다.

쿠팡은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음에도 택배노조는 노조원 가입 확대 등 세력 확장을 위해 악의적인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위 간부가 집회 중 공식 발언을 통해 진보당 당원가입과 지지를 요청하는 등 정치적 목적으로 변질됐다”며 “일부 간부는 CLS 임직원을 폭행하고 사업장에 불법 침입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CLS 사업장에서 야간집회를 하는 등 정상적인 사업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