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최초 명예의 전당 헌액
공기업 최초 명예의 전당 헌액
  • 전민준기자
  • 승인 2010.03.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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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경영기관 선정…혁신공기업 모델로
한국지역난방 공사(www.kdhc.co.kr)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세계최대 지역난방공사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법상 공공법인으로 2조9천억원의 자산규모에 직원은 1천200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1백만 가구에 지역난방 등을 공급해 매출 1조2천482억원, 당기순이익이 1천497억원을 달성했다.

난방공사는 2015년에 200만 가구 에너지 공급, 매출 2조6천억을 달성하는 초일류 종합에너지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열병합발전소 7개소와 발전자회사 3개소, 매립가스보일러 등에서 난방열을 생산, 1,515km에 달하는 공급 및 회수용 2열 배관망을 통해 전국 109만5천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 서비스 품질 우수 기업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6월 2008년도 공기업 경영실적 정부평가에서 기관장 우수 평가를 이끌었으며 지난달에는 한국능률협회 주관 고객만족경영대상을 5년 연속으로 수상한데 이어 공기업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초로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을 본사와 모든 지사가 함께 받는 동시에 기획예산처로부터 정부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세계최초 제습냉방기술을 개발 국내외 특허 3건을 획득했으며 국가신용등급 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국제신용평가 A2등급을 취득하는 성과도 올렸다.

내부혁신 운동 또한 활발하다.

해피 에너지 통합운용센터 구축을 통해 연79억원의 생산비 절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본부 지사별 성과 책임제를 도입, 현장에서의 실행력을 높이고 책임경영체제를 정착시켰다.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 전개 지역사회 발전과 공사 발전을 동일선상에 놓고 전 직원이 나서고 있다.

지난해 성남시와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함께 홀몸노인 복지주택 아리움(중원구 성남동소재)을 건립해 제공, 괄목할 만한 사회공헌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소외계층 위한 열요금 감면사업, 강원도 폐광촌 지역 초등학생 대상 인재양성 지원사업, 1사 1촌 지원사업 등은 대표적 이웃돕기 사례다.

특히 전직원을 회원으로한 행복나눔단이 전국 지사를 통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형평 채용 공공기업 표준모델 지역난방공사의 일자리나누기는 공공기업의 표준 모델이 되고 있다.

정부혁신사례로 선정된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이 대표적인 사례다.

난방공사는 의상자, 사회선행자, 농어촌 출신자들을 채용인원에 50%를할당하고 있다.

또 공기업 최초로 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기본급의 1~10%를 반납했고 경비절감비를 합해 생계형 실업자 ECO서비스 봉사단 50명을 채용했다.

또 청년실업 해소 차원의 대졸 초임 인하를 단행했으며 청년인턴 채용인원을 정부권고안보다 100% 초과한 80명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