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완도산 해초로 만든 샐러드 해외 판매
대상, 완도산 해초로 만든 샐러드 해외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5.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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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오푸드' 해초샐러드 2종 출시…비건 겨냥
해외 판매용 대상 오푸드 해초샐러드 2종. [사진=대상]
해외 판매용 대상 오푸드 해초샐러드 2종. [사진=대상]

대상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완도·고흥에서 채취한 해초를 활용한 샐러드 2종을 출시하고 해외 판매에 나섰다.

8일 대상에 따르면, 오푸드 해초샐러드 ‘오리지널맛’, ‘유자맛’ 2종이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 비건(Vegan·채식) 문화가 익숙한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된다. 

전라남도 완도, 고흥 등에서 채취한 미역과 다시마 등을 원료로 사용한 신제품 해초샐러드는 차가운 상태로 즐길 수 있는 냉장 편의식(HMR)이다. 오리지널맛은 새콤달콤한 맛을, 유자맛은 상큼하면서 향긋한 풍미를 강조했다. 

이들 제품은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열을 가하지 않는 HPP공법을 적용했다. 착색료, 보존료, 글루텐 등은 첨가되지 않았다. 또 200그램(g) 소용량으로 포장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접시에 덜어 먹도록 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해조류가 낯선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샐러드처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