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오는 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다.
통상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가상자산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번 금리 인상은 투자자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란 관측에 안도감이 반영됐다.
실제 4월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미국 중앙은행이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낮추기 위해 계속 노력함에 따라 한 번 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또한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 기준금리가 5%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미국 5월 기준금리는 5.00~5.25%로 인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1일 오전 7시 49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30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01% 오른 393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28% 하락한 253만4000원이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30일 0시 기준)보다 0.33% 상승한 393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51% 내린 253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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