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8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홍익표·김두관·박범계·박광온 의원(기호순)이 출사표를 냈다.
신임 원내대표는 재적 의원 과반의 득표를 얻어야 한다. 만일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득표 1·2위 후보자 간 결선 투표를 연다.
홍익표·김두관·박범계 의원은 친명, 박광온 의원은 비명으로 분류된다. 일각에서는 홍 의원을 '범명'으로 보기도 한다.
새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함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등 여러 가지 난제를 해결해 가야 한다. 22대 총선 승리라는 막중한 과제도 놓였다.
이 밖에도 여야 간 쟁점 법안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과 방송법 등을 협치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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