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동남아시아 매장 확대 나서 …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굽네치킨, 동남아시아 매장 확대 나서 …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3.04.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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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등 해외 10개국 44개 매장 오픈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 이미지 [사진제공=지앤푸드]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가 필리핀 메트로마닐라(Metro Manila) 지역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굽네치킨은 최근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지역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필리핀 현지 기업 월드푸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Worldfoods Food and Beverage Corporation)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 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을 뜻한다.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월드푸드 푸드 앤 베버리지 코퍼레이션의 모기업 홈 리테일 그룹(Home Retail Group)은 생활용품, 가정용품, 코스메틱,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필리핀에서 450개 이상의 점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풍부한 현지 문화 이해 및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굽네가 성공적으로 필리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치킨 전문점 창업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의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교두보로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시장을 선택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필리핀 각 지역에도 발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연내 100개의 해외 매장을 오픈하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굽네는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등의 국가에 이미 진출하여 해외 10개국 44개 매장에서 오븐구이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adevent@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