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바이든 부부, 한국전 참전기념비 함께 헌화
윤대통령-바이든 부부, 한국전 참전기념비 함께 헌화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4.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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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방미 돌입 후 바이든과 첫 대면… 친교시간 갖기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와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와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 DC의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찾아 함께 헌화했다.

정상 간 친교 일정의 일환으로, 김건희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도 동행했다.

지난 24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워싱턴DC 현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첫 대면한 일정이기도 하다.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백악관 인근 내셔널몰에 위치해있다. 이곳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한국군 지원부대(카투사) 전사자 4만3000여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이 설치돼있다.

'한미동맹 70주년' 상징성을 고려한 행사로, 오는 26일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다. 

특히 부부동반 일정을 통해 정상 간 친분을 다지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기념비 방문에 앞서 친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