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립 포레나 어린이집 개원… 공공보육 강화
순천시, 공립 포레나 어린이집 개원… 공공보육 강화
  • 양배승 기자
  • 승인 2023.04.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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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시)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 포레나순천아파트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포레나어린이집)이 18일 개원했다.

공립 포레나 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 공통주택 단지 내 의무설치 어린이집으로 377㎡의 연면적에 정원 60명으로 운영된다. 정원의 70%는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입소 우선이 주어지며, 현재 32명의 영아가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레나 어린이집에 1억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기자재 및 교재교구 구입을 지원해 최고 수준의 보육환경을 갖췄다”라며, “앞으로도 걸어서 5분 이내 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공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 신규 시책사업으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순천형 0세아 안심반 운영’,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어린이집 이용 아동 특성화비’를 지급하고 있다.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