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여야 지도부, 4·19 혁명 기념식 일제히 참석
김진표 국회의장·여야 지도부, 4·19 혁명 기념식 일제히 참석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3.04.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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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4.19 민주묘지를 찾은 희생자 유족이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4.19 민주묘지를 찾은 희생자 유족이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19일 4·19 혁명 63주년 기념식에 일제히 참석해 희생자를 기린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 일정을 소화한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불참한다.

김 대표는 이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순연한 바 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 이은주 원내대표도 기념식에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기념식에 지도부를 제외한 의원 70여 명도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잇단 구설을 진화하고 중도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원내대표는 당내 의원들에게 4·19 기념식 참여 독려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