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3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선정
구미시, '2023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4.18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9억5천만원 등 총19억원 들여 구미시민운동장 주변 등 공공디자인 개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주경기장 구미시민운동장 주변 등 공공디자인 마스트플랜(사진=구미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주경기장 구미시민운동장 주변 등 공공디자인 마스트플랜(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제문화예술행사 개최도시 시각이미지 개선’이란 사업으로 추진하던 공모사업이었지만, 올해 처음 지원대상이 국제체육행사까지 포함돼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도시인 구미시가 해당공모에 적극 대응한 결과 국비 9억5천만원을 최종 확보하게 됐다.

주 사업내용은 △주경기장(구미시민운동장) 외벽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인지도와 시인성 향상을 위한 미디어 파사드 설치 △주경기장 주변 ICT 융복합 스포츠 체험공간 조성 △주경기장 진입 회전교차로 월켐 상징조형물 설치 △구미시 진출입 특화경관 조성 △주경기장 진입을 위한 주요 동선에 경관조명과 환경장식 가로시설물 설치 등이다.

따라서 구미시는 ‘유니크 베뉴(Unique Venue)환경 조성을 위한 이미지 상징화 사업’이란 주제로 총사업비 19억원(국비 9억5천만원, 시비 9억5천만원)을 들여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 주변 등 공공디자인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제대회 위상에 걸맞은 공공디자인을 조성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것”이라며 “대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도시경관사업 등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 구미를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