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공공보건의료환경 개선 사업 추진
태백, 공공보건의료환경 개선 사업 추진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3.04.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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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조보건지소)
(사진=사조보건지소)

강원 태백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조보건진료소 공공그린리모델링사업과 철암보건지소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건물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백시는 지난 2022년 사업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억11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8700만원을 확보해 사조보건진료소 전체 2층 규모 대상으로 고성능 내·외부단열, 창호,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교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노후화된 의료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철암보건지소가 위치한 철암·구문소·통리지역은 보건의료 사각지대로 공공보건의료기관인 보건지소에서 주민의 진료 및 건강관리 활동 운영의 필요성이 있다.

이에 시는 특교세 2억원을 포함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프로그램실, 지역사회 연계공간 등 증축으로 공공보건시설을 강화한다.

2건의 사업은 2023년 4월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중 착공해 올해 내 준공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보건환경 시설개선으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내실 있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햐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태백시를 완성해 가겠다”고 했다.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