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지리적 표시단체표장'획득
전주비빔밥'지리적 표시단체표장'획득
  • 전주/전광훈 기자
  • 승인 2010.03.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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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획득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특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에 대해 그 명칭에 대한 독점적 권리로 국내·외 해당 상표를 사용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권 등 민·형사상으로 보호하는 권리이다.


시는 이로써 등록된 비빔밥 로고와 캐릭터 비비미와 함께 3종의 상표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획득했다.

시는 또 이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과 함께 레포츠식과 군 전투식량, 비상식량, 우주식 등 새로운 브랜드상품 개발과 포장재, 저장방법을 개발해 상품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주비빔밥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으로 재산적 권리확보는 물론, 품질향상 및 브랜드가치 제고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 등 마케팅에도 크게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시장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획득으로 전주비빔밥의 전통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전주비빔밥연구센터를 통한 품질 표준화를 이루고 비빔밥광역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