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밀의료센터 국제회의’ 고양서 열렸다
‘국제정밀의료센터 국제회의’ 고양서 열렸다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3.04.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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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의 건강을 120세까지’ 주제...미래비전 공유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IPMCC)’가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려 건강한 장수시대를 열기 위한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국제회의는 ‘롱제비티(longevity, 장수(長壽))를 넘어서: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를 주제로 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주제강연,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사단법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BOIMA)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양시가 후원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임상시험분야 권위자이자 기업가 로버트 하리리 박사가‘새로운 시대 : 롱제비티를 넘어서’를 소개했다.

이어 트럼프 정부 초대 FDA 국장이자 미 의료 헬스산업계의 유력인사 스콧 고틀리브 박사가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 살기’, 줄기세포 및 유전자 기반 심장치료 임상 권위자 조슈아 헤어교수가 ‘인간의 수명 연장과 질 높은 삶을 위한 혁신’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장수산업 혁신 허브 구축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주제발표자인 로버트 하리리 박사, 스콧 고틀리브 박사, 조슈아 헤어교수를 포함하여 안토니오 리 메디포스트 글로벌 대표, 장영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회장,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5대 핵심 전략산업의 하나로 삼고 있다”며 “바이오·정밀의료분야 기업들이 연구개발부터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까지 진행할 수 있는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산·학·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고양시 관내 대형병원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 R&D 연구센터, 국내외 유전공학, 첨단기기, 바이오·헬스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스웨덴 ‘시스타 사이언스 파크’, 미국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같은 바이오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