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강서구 상징 통합신청사 첫 삽
미래도시 강서구 상징 통합신청사 첫 삽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3.04.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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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 오세훈 서울시장, 주민 등 4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성료
행정·생활·문화 강서구민 중심 통합신청사로 조성, 2026년 준공 목표

서울 강서구는 지난 12일 마곡동 통합신청사 부지 내에서 김태우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 ▲개회선언 ▲내빈소개 ▲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 ▲기념사 ▲안전·착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태우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합신청사 건립을 기다린 많은 이들과 직접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임을 밝히며, 사업 추진 과정과 가시적 성과물들을 소개했다.

수많은 주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극단 청명의 ‘대북 퍼포먼스’와 어린이 뮤지컬 축하공연, 블록 쌓기 안전 퍼포먼스 등은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착공식’을 풍성하게 꾸몄다.

통합신청사는 서울 서남권 교통의 중심지인 마곡지구에 들어선다.

마곡동 일대 2만 244㎡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5만 9377㎡의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가 한자리에 공존하는 원스톱 행정을 위한 통합신청사가 건립되면 마곡 MICE 복합단지,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과 함께 강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 서울의 대표 문화도시이자 미래도시 강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우 구청장은 “통합신청사는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문화 쉼터, 열린광장, 키즈카페 등을 조성하여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2일 오후 마곡동 신청사 부지에서 열린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에 참석해 착공 퍼포먼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 강서구청)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2일 오후 마곡동 신청사 부지에서 열린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에 참석해 착공 퍼포먼스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 강서구청)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