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현대53동, 69가구 규모 재건축 심의 통과
서울 가락현대53동, 69가구 규모 재건축 심의 통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4.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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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가로환경 고려 보행 공지도 조성 계획
서울시 송파구 가락현대53동 소규모재건축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 가락현대53동이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69가구로 탈바꿈한다. 인근 도로변 가로환경을 고려한 보행 공지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가락현대53동 소규모재건축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가락현대53동 아파트는 '오금로'와 '오금공원'에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200m 앞 '더블 역세권' 입지를 지녔다.

이번 건축심의 통과에 따라 가락현대53동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4층 공동주택 6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주거 환경과 시각적 개방성을 고려해 저층부에 층고 6m 이상 필로티 구조를 적용하기로 했다. 북·남측 도로변에는 가로환경을 고려한 보행 공지를 조성하고 가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북측 오금로와 남측 오금로38길 보행 동선을 연결한다. 친환경 녹색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옥상과 입면에 태양광 패널도 설치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도 속도감 있는 소규모재건축 추진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원활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