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올해 하반기 미국 경제가 완만한 침체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에 4000만원 선이 무너졌다.
13일 오전 8시 15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2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84% 내린 396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28% 상승한 253만7000원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영향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3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등 은행 위기 여파로 올 하반기 완만한 침체기에 빠질 수 있으며, 경기 침체기에서 벗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년이다.
이에 가상화폐 가격은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2일 0시 기준)보다 0.68% 떨어진 396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08% 오른 253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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