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재정사업 및 지방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과평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지속적 확대와 보조금 관리체계 강화 필요성 증대에 따라 지방 보조사업 담당자의 평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지방 보조사업 성과평가 교육뿐만 아니라 보조금 예산편성 및 교부, 공모사업자 선정 절차, 보조금 집행요령, 정산방법까지 지방보조금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됐으며 보조금 부실집행, 관리 소홀, 잘못된 회계 관행 등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감사 지적사례도 소개했다.

시는 지방보조금 효율성과 투명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조사업 담당 부서 및 예산 부서 자체평가로 진행되던 성과평가를 올해부터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평가 대상은 2022년도 전액 시비인 총사업비 2억 원 이상 투자사업, 행사성사업 및 전액 시비 지방보조금 사업으로 379개 사업, 343억25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보조금 효율성 제고와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성과평가 방법을 개선하여 교육이며 앞으로도 지방보조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성과평가 교육 이후에 사업부서 자체평가 및 용역기관 평가를 거쳐 2024년 본예산 편성 시 평가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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