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54 가상자산] 美 3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관망세
[07:54 가상자산] 美 3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관망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04.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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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이날 발표되는 3월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관망세다.

7일 오전 7시54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6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0.23% 내린 370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59% 하락한 247만6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3월 비농업 고용이 더뎌졌을거란 예상에 영향을 받았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가 23만5000명 늘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월 31만1000명보다 줄은 수치다.

투자자들은 고용 지표가 둔화됨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 중단 또는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 미국 고용시장 둔화는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는 요소이며 연준은 경기 침체를 고려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가상화폐 가격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망세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6일 0시 기준)보다 0.36% 상승한 370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24% 오른 247만5000원이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