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 청명·한식 대비 특별 경계 근무
태백소방서, 청명·한식 대비 특별 경계 근무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3.04.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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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소방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청명·한식을 대비한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을 맞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쓰레기 소각, 성묘, 식목활동,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질 것을 예상함에 따라 산림 인접 마을 및 주요 등산로 주변 등 순찰 강화를 통해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방지해 산불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에 소방서는 산불 예방과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362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30대를 투입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예방을 위한 화재 안전 컨설팅 및 교육홍보, 산불화재 우려 지역 순찰 강화 및 위험요인 제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 체계 구축,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등이다.

김문하 태백소방서장은 “봄철을 맞이하여 행락객 증가 및 건조한 날씨로 산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며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