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경찰,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체계 구축
철원경찰,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체계 구축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3.03.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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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24개 금융기관과 간담회···예방활동 추진
(사진=철원경찰)
(사진=철원경찰)

강원 철원경찰서는 최근 회의실에서 박시홍 철원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간부, 관내 24개 금융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 전했다.

철원지역에서 최근 3년간 전화금융사기 발생·피해는 57건으로, 피해금액은 12억4449만원이며 세부적으로 지난해(15건)에는 피해액 5억7636원, 21년(21건) 피해액 2억6921만원이 발생하는 등 발생건수는 줄었으나 피해액은 늘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서민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 24개소에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며 “다양한 예방·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원경찰은 지난해 3월, 김화읍 주민 A씨가 김화농협 근남지점에서 현금 1,000만원을 인출 후 계속 통화하는 것을 농협직원이 발견해 112신고 후 피해를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