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다양한 수목들 ‘한눈에’
도심속 다양한 수목들 ‘한눈에’
  • 전성남기자
  • 승인 2010.03.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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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25일-내달 8일 ‘수목 전시판매장’ 운영
영등포구는 나무심는 계절인 봄철을 맞아 25일부터 4월 8일까지 문래공원(문래동 3가 66)에서 유실수, 정원수등을 판매하는 수목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영리 공공법인인 서울시 산림조합(조합장 유금종)에서 참여하여 각종 유실수, 조경수, 꽃나무, 잔디등 품질이 좋은 수목 50여종을 전시·판매하고, 구는 홍보 및 장소를 제공한다.

구는 지금까지 도심에서 수목 전시판매장이 운영이 되지 않아 주변에서 수목 등 조경소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구에서 처음으로 공원에서 운영하는 행사로, 구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쉽게 정원수, 유실수 등 품질이 좋은 나무를 구입하여 아파트 등 가정에서 가꿀 수 있도록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판매 수종은 살구, 대추, 감, 매실, 자두, 밤, 복숭아, 호두나무 등의 유실수와 산수유, 벚나무, 목련, 은행나무, 단풍, 느티나무 등의 조경수 그리고 영산홍, 회양목, 잔디 등이다.

나무를 선택할 때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경우 너무 크게 자라거나 심은 후의 관리가 어려운 나무는 피하고, 정원이 있는 가정에서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열매가 열리는 유실수와 잎을 보는 관상수 그리고 장미, 철쭉, 라일락, 매화, 목련, 영산홍등의 꽃나무류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