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기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채용까지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기업체 맞춤형 교육으로 채용까지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3.03.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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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사진=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기업체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경북SWgo 산학연계 캡스톤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와 약정 기업이 공동으로 프로젝트 수행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기업체 실무 담당자가 매주 학교를 방문해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배향하는 현장실무교육을 1학기 동안 실시하며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채용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우경정보기술, 드림아이디어소프트, 인플랩, 아크데이터, 케이엔엘정보시스템 등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겨울 방학 때 1주일 동안 기업체에서 실시한 ‘미리보는 슬기로운 인턴생활, 경북SWgo 인턴십 프로그램' 에 참여한 학생 중 회사에서 바로 채용을 희망하는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우경정보기술 관계자는 “협약 후 3년간 학생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본 결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직무능력이 뛰어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회사에 필요한 직무를 미리 익히고 바로 채용까지 된다면 업무의 공백 없이 투입할 수 있어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2021년 소프트웨어고등학교로 전환하여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며, 또 한 번의 변신과 도약을 위해 2025년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