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농인 이자 지원 '저금리대출' 상품 선봬
농협, 영농인 이자 지원 '저금리대출' 상품 선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3.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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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
최소 2만여명 혜택 기대
농협상호금융의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 상품 이미지. [제공=농협]
농협상호금융의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 상품 이미지. [제공=농협]

농협상호금융이 고금리 시기 농가의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대 1.65%의 이자를 지원해 고객은 최저 연 3%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 또는 농·축협 조합원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000만원, 2년 이내 기간으로 농업운전자금 용도로 신규 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총 한도는 1조원이다. 농협은 최소 2만여명의 농업인에게 33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소행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영농자금에 대한 이자지원이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영농에만 집중하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