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적극 나서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 적극 나서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10.03.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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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수요자 중심 ‘기업 SOS시스템’ 운영

경기도 연천군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 애로를 처리하기 위한 기업 SOS시스템을 운영한다.

8일 군에 따르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의 입장에서 자금, 입지, 기술, 인력, 각종 규제 등의 애로사항을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서 발굴 해소하는 기업 SOS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기업 애로사항 전담반을 구성해 월 1회 관내 87개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특히 여성기업인들의 기업 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매 분기별로 관내 여성기업인 공장등록업체 7개소를 방문해 애로 건의사항을 파악하는등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상·하반기 년 2회 실시하여 애로 건의사항 등을 신속히 처리하고 실과원소장 및 읍.면장, 팀장 등 경륜이 많은 5∼6급 이상 공무원들을 후견인으로 지정한 기업후견인제를 활성화해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단순 애로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은 지역경제과에 통보하여 신속히 개선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경영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주 1회 진행하고 있는 공장설립 및 증설 등에 관한 상담 및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 신용(특례) 보증 상담 창구를 활성화하여 기업인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완화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기업애로시스템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중소기업들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