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12층 규모 '다이소 명동역점' 재오픈
아성다이소, 12층 규모 '다이소 명동역점' 재오픈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3.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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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번째…'다양한 개성을 가진 특별한 공간이 열린다' 콘셉트
다이소 명동역점[사진=아성다이소]
다이소 명동역점[사진=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가 총 500여평 규모의 ‘명동역점’을 재오픈하고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엔데믹 전환 후 활기가 돌기 시작한 명동상권의 랜드마크를 정조준한 것이다.

15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다이소 명동역점’은 ‘다이소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으로 1층부터 12층까지 건물 전체를 사용한다.

1층에는 계산대와 시즌용품이 자리잡았다. 2층은 미용용품, 3층과 4층은 문구·팬시용품, 5층은 식품과 주방용품, 6층과 7층은 주방용품, 8층은 욕실용품, 9층은 홈데코용품, 10층은 원예용품, 11층과 12층은 취미용품이 각각 자리했다.

전체적인 매장 디자인 콘셉트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12개 각 층의 입구를 지날 때 마다 특별한 공간들이 열린다’다.

해당 매장이 입점한 건물은 층별 면적이 좁고 층수가 많아 고객 입장에서 단조롭다고 느낄 수 있어 상품 카테고리별로 인테리어 디자인 색감을 달리해 전문숍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각 층의 특성에 어울리는 포토존과 쇼룸을 꾸며 반복되는 공간의 지루함을 최소화했다.

아성다이소는 12개 층으로 이뤄진 건물을 십분 활용해 반복되는 쇼핑 동선에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다이소 쇼핑을 레저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건강하고 가성비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계속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