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서강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맞손
현대건설-서강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맞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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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발굴·인력 양성 등 공동 추진
최재범 현대건설 전무(왼쪽)와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이 지난 7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발굴을 위한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지난 7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발굴을 위한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건설산업 연계 메타버스 사업화 공동 연구 △메타버스 특화 R&D(연구·개발) 과제 발굴 및 협력 지원 △메타버스 분야 선도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상 융합 공간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및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에 착수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는 등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술 및 역량을 활용해 가상 세계에 실제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이 혁신적인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창립 75주년 기념으로 발행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판매 수익금 전액을 13일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메타버스 연구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쓰일 계획이다.

seojk0523@shinailbo.co.kr